(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지주 출범을 맞아 국내외에서 대대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근 사회복지시설과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현지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이다.

1월부터 3월 말까지 국내 전 계열사를 포함해 총 26개국 441개 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한다.

이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로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설 맞이 '우리희망상자' 2천300개를 전달했다.

우리희망상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200여명의 신입행원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제철과일, 간편식 등 기초먹거리가 담겼다. 설 명절을 맞이해 서울시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 2천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은행 글로벌자원봉사단은 2월 중순 미얀마 양곤 인근 아동병원으로 4박 5일간 환경개선봉사를 떠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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