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지난주(1월 14일~18일) 한국·미국 등 주요국의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커졌고, 영국 하원에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이 부결된 충격이 우려만큼 크지 않았다.

21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주 대비 1.7bp 상승한 2.0120%에 지난주를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의 장기금리는 8.35bp 올랐다.

헝가리(-21.0bp)와 필리핀(-38.5bp)의 장기금리가 하락했고, 콜롬비아(+11.2bp)와 캐나다(+7.9bp)의 금리는 상승했다.

터키(-49.6bp)의 금리가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아일랜드(+14.43bp)의 금리는 가장 많이 상승했다.오케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직전 주보다 1.3bp 상승한 1.815%에 지난주를 마쳤다.

국가별로는 남아공(+13.0bp)과 홍콩(+9.0bp)의 단기금리가 상승한 반면, 터키(-68.9bp)와 필리핀(-47.5bp) 등의 금리는 하락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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