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계 코먼웰스은행(CBA)은 유럽중앙은행(ECB)이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보이겠으나, 유로화의 하락 압력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CBA는 21일 다우존스를 통해 "이번 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더욱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을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ECB는 오는 24일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드라기 총재의 기자회견도 예정되어 있다.

CBA는 "유로존 전반적으로 산업생산 증가율이 부진하다"며 "무역 분쟁 여파도 유로존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미국 달러화가 이번 주에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유로화의 하락 압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오전 8시26분 현재 뉴욕 전장과 비슷한 1.136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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