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1개월물을 제외하고 보합권에서 머물렀다.

2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과 같은 마이너스(-) 17.1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7.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3.60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내린 -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거래 부진에 따라 보합세를 지속했다.

오전 내내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오후 들어 거래가 재개됐다.

6개월 이상 구간에선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왔으나 일부 역외 비드가 꾸준히 나와 상하방이 막혔다.

초단기물 구간에서 머니마켓 비드가 있었다. 대체로 가격대를 움직일만한 물량은 없었고 하단을 지지하는 정도에서 마무리됐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1개월물이 -1.15원까지 거래됐다가 막판에 정책성 비드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오면서 하단이 지지됐다"며 "스와프포인트 방향성이 없어 전반적으로 거래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탐넥이 무거워지면서 오퍼가 나왔으나 다시 초단기 구간에서 머니마켓 비드가 나오면서 하단이 받쳐졌다"며 "에셋스와프 물량이 있었으나 6개월 이상 구간에서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개월물이 소폭 하락했으나, 초단기물을 따라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의미 있는 움직임이라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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