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시장참가자들은 국채선물이 박스권에서 등락하면서 방향성은 없었던 장이라고 평가했다.

2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bp 오른 1.845%, 2년과 3년은 모두 1.3bp 오른 1.820%와 1.803%를 나타냈다. 5년도 1.3bp 상승한 1.798%, 10년은 1.8bp 오른 1.860%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미국 금융시장이 마틴 루터 킹의 날로 휴장하면서 전 거래일과 동일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변동성이 크지 않은 장이었다"며 "국채선물이 많이 하락하지 않았지만, 비드(매도)들이 나오면서 금리가 다소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국채선물이 박스권에 갇히면서 특별한 방향성은 없었다"며 "별다른 요인 없이 국채선물 움직임에 연동되는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는 전일보다 소폭 확대됐다. 5년 구간은

마이너스(-) 62.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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