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2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이익확정 매도와 엔화 강세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9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9.14포인트(0.14%) 하락한 20,690.19에 거래되고 있다.

동시간 토픽스지수는 전장대비 2.39포인트(0.15%) 내린 1,563.98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118엔(0.11%) 하락한 109.562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도쿄증시는 이익확정 매도에 내림세를 보였다.

이틀 연속 닛케이지수가 오름세를 보인데다, 전날 장중에는 1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하면서 이익확정 매도 물량이 몰렸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21일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올해 세계 성장 전망치를 3.5%로 하향 조정했다.

이런 움직임도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키워 도쿄증시를 짓눌렀다.

엔화강세도 도쿄증시에 짐이 됐다.

달러-엔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달러화 대비 엔화가 강세를 보인다는 의미다.

엔화강세는 일본 수출 기업의 이익을 줄이는 증시 약세 재료다.

개별 종목 별로는 닌텐도가 0.80%, 패스트리테일링이 0.66%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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