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악셀 베버 UBS 회장은 "통화 정책이 여전히 표준에서 벗어나 있다"며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베버 회장은 "지난 10년 전 게임에 참여하지 않았던 투자자들은 실질 자산 수익률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다시 이를 알 수 있는 작은 단계를 밟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 정책이 여전히 정상적인 수준에서 벗어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베버 회장은 "중국이 전 세계 나머지 나라에 시장을 개방하고 글로벌 경제로 들어옴에 따라 중국 개방을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국 비중 증가, 중국의 글로벌 주식과 채권 지수 편입 등에 따라 더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 자산을 보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베버 회장은 "중국 시장은 회계와 같은 분야에서 더 국제적인 투자자들의 스탠더드를 맞출 필요가 있다는 뜻"이라며 "중국 역시 국민들이 전 세계 다른 나라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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