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소시에테(SG) 제네럴은 브렉시트 결과가 지연됨에 따라 영란은행(BOE)의 금리 인상 시점이 기존 5월에서 11월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G의 브라이언 힐리아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 둔화 초기 조짐과 브렉시트 연기가 동시에 나왔다"며 "2020년 중반에 미국이 침체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브렉시트 안개에서 막 빠져나오는 오는 4분기에 영국 경기 냉각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BOE는 11월 0.25%포인트의 금리 인상으로 기준금리가 1%에 이른 이후로는 기업 열기가 식기 전에 더는 금리 인상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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