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뉴질랜드달러가 작년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을 웃돈 영향으로 미 달러화에 대해 급반등했다.

23일 한국시간 오전 7시 13분 현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34달러(0.51%) 오른 0.6754달러에 거래됐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작년 4분기 CPI가 전분기대비 0.1%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은 보합(0.0%) 수준을 예상했다. 이번 수치는 3분기의 0.9% 증가보다 크게 둔화한 것이다.

4분기 CPI는 전년 대비로는 1.9% 올라 전분기와 같았고, 시장 예상치인 1.8% 상승은 웃돌았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연료가 하락이 지속할 것 같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결과를 일회성 요인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또 다른 일각에서는 중앙은행이 지표 둔화를 이유로 올해 더 완화적 신호를 보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물가 목표 중간값은 2%이다.







<뉴질랜드달러-달러 장중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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