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15.6인치 크기의 UHD(3,840X2,160) OLED를 개발하고 2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글로벌 노트북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초고해상도 기술을 바탕으로 게이밍, 그래픽 디자인, 동영상 감상 등에 특화된 프리미엄 화질을 구현한다는 것이 삼성의 설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엣지 디자인, 풀스크린, 플렉시블 등 OLED의 기술 혁신을 통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해온 데 이어 노트북으로 대표되는 IT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이 회사는 OLED 시장의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소비자의 일상에 OLED로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윤재남 삼성디스플레이 마케팅팀장은 "삼성의 15.6형 OLED는 압도적인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와 뛰어난 색 재현력, 높은 야외 시인성 등 휴대용 IT기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기존 노트북시장이 본체기능에 집중했다면 향후 소비자들은 OLED 노트북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시각 경험을 누릴 것"이라고 했다.
ms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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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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