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칼라일 창업자 데이비드 루벤스테인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이 몇달 내에 마칠 것으로 전망했다고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또 미국 연방정부 부분폐쇄(셧다운)도 며칠 내에 끝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보스 포럼에 참가한 루벤스타인은 "중국과의 협상은 향후 몇 달 내에 해결될 것으로 본다"며 "미국과 중국 양쪽 모두 갈등이 계속되는 게 서로에게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32일째에 접어든 셧다운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렇게 오래갈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워싱턴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해보면 민주당과 공화당 양쪽 모두 빨리 해결하고 셧다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셧다운이 미국 경제에 짐이 되기 시작하면서 양쪽 모두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루벤스타인은 설명했다.

그는 셧다운이 어떻게 해결될 수 있을진 모르지만, 아마 며칠 안에 해결되긴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루벤스타인은 1975년 연방 상원 법사위원회의 헌법 개정 소위원회 수석 고문을 맡은 바 있으며, 또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때는 국내정책 참모를 하는 등 정치권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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