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 달러당 6.79위안대, 역외 6.80위안대에 거래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23일 중국 인민은행이 신규 금융지원 정책인 중기대출프로그램(TMLF)을 처음으로 시행한 가운데 역내외 위안화가 강세 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50분 현재 역내 달러-위안은 6.7981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역내 마감가인 6.8103위안 대비 0.18% 강세인 수준이다.

같은 시간 역외 달러-위안도 전장대비 0.15%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6.8034위안을 나타냈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즉, 역외 위안화의 가치가 달러화 대비 0.15% 강세라는 의미다.







<23일 역외 달러-위안 틱 차트>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해 신규 도입한 TMLF을 시행하며 일부 상업은행 등에 2천575억 위안(약 42조6천883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TMLF은 인민은행이 지난해 민영 기업과 소기업에 대한 은행권의 대출을 용이하게 하려고 도입한 대출 프로그램이다.

금리는 3.15%로, 현행 3.3%인 보편적인 중기대출 금리보다 15 베이시스포인트(bp) 낮은 수준으로 제공된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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