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은 23일 오전 11시5분 현재 전장대비 0.23엔(0.21%) 오른 109.64엔에 거래됐다. 환율은 개장 직후 109.40엔 수준에서 점차 상승폭을 키웠다.
장 초반 나온 일본의 지난해 12월 수출 속보치는 전년 대비 3.8%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지난 2016년 10월 이후 전년대비 기준 최대 낙폭이기도 하다.
지표 부진 속에 일본은행(BOJ)가 기존의 완화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 결과를 발표한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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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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