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프록터앤드갬블(P&G) 주가가 실적 호조에 힘입어 23일 개장전 거래에서 2.8% 올랐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P&G는 이날 발표한 두 번째 회계 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이 1.2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0.93달러보다 올랐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EPS는 1.25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기대 1.21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174억4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 171억6천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유아용품과 여성 및 가족 용품 등의 매출이 부진했지만, 미용용품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P&G는 2019년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가이던스)를 소폭 올려 2~4% 성장을 예상했다. 2018년 회계연도 조정 EPS 전망치는 4.22달러로 유지했다. 시장의 기대는 4.40달러다.

한편 P&G 주가는 지난 1년간 1.6% 올랐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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