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O "해고 등 1회성 비용 제외하면 주당 30센트 수익"

북미 20억 弗 수익..반면 中 충격 탓 亞 손실 약 3억8천만 弗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포드가 24일 새벽(한국시각)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손실이 발생한 최신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외신이 전한 현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 의하면 포드는 주당 3센트에 해당하는 1억1천60만 달러의 순 손실이 발생했다.

일회성 연금 부담과 해고 비용 탓이 큰 것으로 회사가 설명했다.

포드는 전 회계연도 4분기의 경우 주당 63센트에 해당하는 25억 달러의 순익을 냈다.

포드는 1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최신 분기에 주당 30센트에 해당하는 순익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회사가 지난주 예상한 수준에 부합한다.

최신 분기 세전 마진율은 3.5%로, 한해 전의 4.9%에서 하락한 것으로 비교됐다.

지역 별로는 북미에서 20억 달러의 세전 분기 수익을 올린 것으로집계됐다.

반면 나머지 지역은 모두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충격 탓에 아시아 손실이 가장 커 3억8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포드의 봅 생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자들에게 "(2018) 회계연도가 우리에게 결코 좋은 해가 아니다"라면서 "최신 분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포드는 전 세계적으로 구조 조정을 단행 중이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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