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시리즈물 '킹덤(Kingdom)'이 오는 25일 전 세계 190개국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는 24일 '거실에서 펼쳐지는 엔터테인먼트 킹덤' 미디어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디렉터는 "넷플릭스는 전 세계 팬들에게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고 동시에 한국 회원들이 전 세계의 다양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통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한 넷플릭스는 '미스터 션샤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같은 한류 드라마뿐 아니라 '범인은 바로 너!', 'YG전자', '유병재의 스탠드업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공급했다.

국내에서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보디가드. '카우보이의 노래' 등이 여러 번 시청되는 등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디렉터는 "올해 선보일 새로운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25일 190개국에 동시 공개되는 한국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인 킹덤은 27개 언어로 자막이 제공되고 12개 언어로 더빙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킹덤'을 시작으로 올해 '좋아하면 울리는',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 등 다양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킹덤'은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조선시대 좀비물 영화다. '터널'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하고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집필했다.

ms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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