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LG전자가 다음 달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World Mobile Congress 2019)' 행사직전 5G 스마트폰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내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CCIB(Center de Convencions Internacional de Barcelona)'에서 5G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MWC 2019(World Mobile Congress 2019)' 본 행사에선 관람객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5G 서비스가 시작되는 한국, 북미, 유럽 등을 중심으로 주요 이동통신사들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스프린트에 5G 스마트폰을 상반기 중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5G 스마트폰 공급을 비롯해 5G 관련 기술 개발, 마케팅,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이통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마창민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 전무는 "탄탄한 기본기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정확히 반영해 5G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기존 히트 파이프보다 방열 성능이 개선된 '베이퍼 체임버(Vapor Chamber)'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방열 장치는 열전도율이 높은 구리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표면적이 넓을수록 주변의 열을 빠르고 광범위하게 흡수하게 된다.

내부에 들어있는 물은 구리 표면에서 흡수한 열을 안정적으로 저장하며 스마트폰 내부 온도 변화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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