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다우존스는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만 호주달러화는 약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24일 "상처 입은 호주달러화 강세론자들이 도움을 받지는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미국이 통화정책 기조를 변화하더라도, 같은 시기에 호주 국내 경제의 압박도 커지기 때문이라고 다우존스는 설명했다.

호주 주택 경기 악화와 소비 위축 등이 경제 성장을 억제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런 요인은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상반기 내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한편, 호주달러-달러는 오전 10시19분 현재 뉴욕 전장대비 0.0022달러(0.31%) 오른 0.716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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