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장중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급반락했다. 호주 대형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24일 오전 11시7분 현재 전장대비 0.0005달러(0.07%) 내린 0.7137달러에 거래됐다. 오전 한때 0.7160달러선까지 올랐던 환율이 상승폭을 모두 줄이고 하락세로 돌아선 셈이다.

호주계 대형 은행 중 하나인 내셔널호주은행(NAB)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은 주택경기 우려를 키우는 요인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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