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뉴욕멜론은행(BNY Mellon)과 해외투자 자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연금은 24일 전주 국민연금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뉴욕멜론은행이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얻는 대로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할 계획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해외투자 자산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관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뉴욕멜론은행을 해외 채권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국민연금기금이 2025년 1천조원을 돌파하고 해외투자도 확대한다"며 글로벌 수탁자산 1·2위 은행과 공단 간의 업무협약이 국내외 금융기관들의 전주사무소 설립을 가속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과 찰스 샤프(Charles W. Scharf) 뉴욕멜론은행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 국민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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