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내달 7조8천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만기별로는 3년물 1조6천억 원, 5년물 1조4천억 원, 10년물 1조8천500억 원, 20년물 6천억 원, 30년물 1조8천억 원이다. 50년물은 5천5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입찰일 기준으로 오는 28일 3년물을 시작으로, 29일 30년물, 다음 달에는 11일 5년물, 15일 50년물, 18일과 25일에 각각 10년물과 20년물을 발행한다.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용 채권은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만기물별 최대 1천600억 원을 공급한다.

단 10년물 이상 구간의 한도는 2천100억 원으로 더 높다. 각 스트립PD는 최대 200억 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할 수 있다.

교환은 물가채를 대상으로 한 차례 실시한다. 총 1천억 원 규모다.

물가연동 국고채는 각 PD사별 1천억 원의 10% 범위에서 10년물 입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원(당월 물가연동 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의 10%)내에서 10년물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월 국고채 발행일정, 출처: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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