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는 '40대의 성공'이라는 의미로, 경력단절 여성들이 전문금융지식을 바탕으로 보험설계사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경력 2년 이상인 30~45세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삼성화재 SF지점은 경단녀를 위한 특화지점인 만큼 기존 판매 채널과 차별화해 운영된다.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 영업활동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삼성화재는 사회경험이 있어도 보험영업은 생소한 육아맘들이 금융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3개월간 '금융 세일즈 기초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또 교육 후 본격적으로 영업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도 활동목표 달성, 고객 관리 등 기본지표에 따라 수수료를 지급하며 본인의 영업 성과에 따른 성과연동 수수료도 준다.
삼성화재 SF지점은 서울 영등포와 일산, 부천 3개 지역에 있으며 1월 30일에 지원자를 대상으로 각 지점에서 직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달 말까지 지원 가능하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2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경민 삼성화재 영업개발파트장은 "SF지점에서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보험뿐만 아니라 증권, 카드 등 종합적 재무설계가 가능하도록 교육할 예정"이라며 "재취업을 망설이는 많은 경단녀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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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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