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기업은행장 "고객중심 혁신으로 초우량은행 도약"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올해 고객 중심의 혁신을 통해 초우량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25일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고객 중심의 영업경쟁력 혁신'과 '생존과 성장'을 올해 경영전략 키워드로 꼽았다.

김 행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으로 중소기업금융 초격차를 달성해 초우량은행으로 발돋움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2019년은 무한경쟁 속에서 은행의 생존 여부가 결정되고, 향후 10년의 금융질서가 새롭게 재편되는 전환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이 생존이란 인식을 갖자"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특히 고객 중심으로 조직이 거듭나야 한다며 혁신을 위한 네 가지 명제를 제시했다.

네 가지 명제는 디지털 코어 뱅크 완성, 동반자금융 등 맞춤형 고객 지원, 리스크관리를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 조직문화 혁신으로 요약된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영업점장과 해외점포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올해 경영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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