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대신자산운용은 '신개념 가치주'에 투자하는 주식형 상품인 '대신 밸류 로보 증권투자신탁(펀드)'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업의 향후 이익 실현 가능성까지 고려해 저평가된 가치주를 선정해 투자한다. 또한, 퀀트 분석을 통해 정량적으로 투자종목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신운용은 신개념 가치주 발굴을 위해 확률적 PER(주가수익비율) 개념을 도입했다. 확률적 PER은 개별종목의 예상 이익으로 PER을 구하고, 실제로 달성 가능한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값이다.

종목 포트폴리오는 확률적 PER과 자본총계, 영업 현금흐름을 반영해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하고, 퀀트 분석을 통해 시가총액보다 내재가치 비중이 큰 종목에 동일비중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 상품의 운용보수는 연 0.15%다. 총 보수는 연 0.287%~0.787%이며, 주가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다. 대신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 HTS, MTS에서 가입 및 상담할 수 있다.

조윤남 대신자산운용 전무는 "이 상품은 기업의 이익 실현 가능성을 분석해 기업의 내재가치를 평가하고 투자하는 개량된 펀더멘탈 인덱싱형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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