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포스코켐텍이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포스코켐텍은 지난해 매출액 1조3천836억원, 영업익 1천63억원, 순이익 1천328억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보다 매출은 15.6%, 순이익은 27.7% 증가했다. 영업이익 23억원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포스코켐텍 관계자는 "신사업인 2차 전지 음극재와 침상코크스 사업 부문에서 성장이 본격화했고,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호조를 보인 덕"이라고 했다.

음극재 사업은 1공장 준공 등을 통해 시장수요에 적기에 대응하면서 909억원의 매출을 냈는데, 이는 전년보다 무려 138%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외 고객사 대상으로 판매가 증가해 매출과 영업익이 모두 급성장했다고 포스코켐텍은 설명했다.

자회사인 피엠씨텍도 매출 3천10억원, 영업익 1천499억원을 거두며 이익에 기여했다. 영업이익률은 49.8%에 달한다. 글로벌 전극봉 시장에서 수요가 늘면서 침상코크스 판매단가 상승이 이어진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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