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삼성전기가 29일 지난해 4분기에 2천5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으로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들고 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36.2% 늘었으나, 지난 분기보다는 37.7%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9천981억원과 1천9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6%와 22.1% 감소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16.4%, 216.9%씩 늘었다.

삼성전기의 4분기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1개월간 증권사들이 제시한 삼성전기의 실적 전망치를 취합한 결과, 영업이익은 2천968억원, 당기순이익은 2천2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됐다. 매출액 전망치는 2조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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