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성적을 거뒀다.

LG유플러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1천41억원, 매출액 3조1천7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8.3%, 4.7%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성적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1개월간 LG유플러스의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보고서를 취합한 결과,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천712억원, 매출액은 3조844억원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등 홈미디어 사업 호조 등으로 지난해 전체로는 총수익(매출) 12조1천251억원, 영업이익 7천30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수익 중에서 무선수익은 선택약정가입자 비중 증가와 할인 폭 확대, 결합가입자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5조 5천718억원) 대비 2.8% 감소한 5조 4천150억원을 기록했다.

유선수익은 홈미디어 수익 증가 등으로 전년(3조 8천13억원) 대비 5.2% 상승한 3조 9천998억원을 달성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5G 서비스에서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측면에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유플러스 5G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면서 "올해는 최고의 5G 인프라와 고객가치 제안으로 수익을 확대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s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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