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자회사나 계열사가 미국 정부가 기소를 통해 주장하는 어떤 법 위반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회장 역시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 법원도 결국에는 이 사건과 관련해 화웨이와 같은 결론에 도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 등 관련 부처는 미국의 화웨이 기소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화웨이를 포함한 중국 기업에 대한 부당한 억압을 멈추고 멍 CFO에 대한 체포 영장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연방검찰은 28일 화웨이가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했다며 13개 혐의를 적용 화웨이와 화웨이의 관계회사 2곳, 멍 CFO를 전격 기소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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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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