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8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에서 공공기관 부문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은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주관으로 선정한다.

LH를 포함해 공공부문 4개 기관과 민간부문 4개 기관, 개인부문 3명이 표창 대상으로 뽑혔다.

이번 평가에서 LH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경제,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LH 임대주택을 기반으로 어르신과 장애인 등 고용취약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 공로도 높이 평가됐다.

그밖에 기간제 근로자 1천261명과 파견·용역 근로자 49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사옥관리·상담 분야 근로자 1천222명을 자회사 신설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총 2천976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유도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주거복지로드맵, 도시재생뉴딜 등 LH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질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겠다"며 "민간부문으로 그 성과가 확산돼 최근 고용위기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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