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외 이벤트 앞두고 하락 출발…IT株 부진

(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30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2포인트(0.12%) 내린 2,181.11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중 무역협상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지수는 이번 주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 등을 앞두고 있어 변동 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0억원, 3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는 0.99%, 1.62%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는 각각 0.54%, 0.39% 내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1.24%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전기전자업종은 0.61% 밀리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포인트(0.16%) 오른 712.28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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