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현대자동차는 기본 트림부터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한 엑시언트의 상품성 개선모델인 '엑시언트 프로'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엑시언트 프로는 최고출력 540마력(ps), 최대토크 265kg·m의 L엔진과 최고출력 430ps, 최대토크 210kg·m의 H엔진 등 두 가지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현대차는 비포장도로 등 노면 저항이 큰 곳에서 운전자의 의지와 무관한 변속 방지,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탈출성 증대 등 기능이 탑재된 ZF의 3세대 자동변속기를 엑시언트 프로에 적용해 주행 성능을 최적화했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경고(LDW), 차량 자세 제어(VDC),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을 카고와 트랙터 차량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상용차 전용 지도가 들어간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과 블루링크 트럭&버스, 연비 운전 가이드,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엑시언트 프로의 판매가격은 1억3천만~2억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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