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싱가포르와 홍콩 등 신흥시장에서 굴절식 덤프트럭(ADT)을 연이어 수주했다. ADT는 광산과 채석장 등 험지에 쓰이는 덤프트럭이다.

두산인프라는 싱가포르 최대 토목건설회사인 KTC에 올해 ADT 30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두산인프라가 지금까지 따낸 ADT 계약 가운데 가장 크다.

KTC는 이번 공급물량까지 포함해 총 73대의 두산인프라 ADT를 운용하게 된다.

두산인프라는 홍콩에서도 신공항건설 프로젝트에 들어갈 ADT 10대를 현지 건설사 루엔 야우에 공급한다. 하반기 공사가 본격화하면 추가 판매 가능성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성능에 두산커넥트 등 서비스 솔루션을 더해 고객만족도를 높인 덕분에 신흥시장에서 연이어 대규모 ADT 수주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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