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SK머티리얼즈가 지난해 금융시장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1천8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에 비해 23.9% 늘어난 실적이다.

매출은 6천873억원으로 전년대비 34.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천240억원으로 전년보다 19.1% 늘었다.

이 같은 실적은 금융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사이에 증권사 9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매출 6천806억원과 영업이익 1천806억원, 당기순이익 1천242억원 등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SK머티리얼즈는 전방산업 제품 수요 증가와 사업 다각화에 따른 판매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SK머티리얼즈는 결산배당으로 1주당 3천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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