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스마트글라스 생산업체 키네스트랄에 1억달러(약 1천100억원)를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SK㈜는 이번 투자를 통해 중국 지역에서 스마트글라스를 생산, 판매할 수 있는 사업권도 보유하게 됐다.

스마트글라스는 전기적 작용을 통해 색과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유리로, 일반 유리 대비 연간 30%의 에너지 소비 절감 효과가 있고 자외선 차단율은 99%에 달한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키네스트랄은 스마트글라스를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주요 3개 업체 중 하나다.

SK㈜는 에너지 효율뿐 아니라 IP주소 연동 등을 통한 원격 제어, 보안, 와이파이 중계기 등 사물인터넷(IoT) 산업으로의 확장성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설명:스마트글라스 변색 전과 후, S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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