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가치연대기금은 정부의 사회적 금융 활성화 목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설립된 도매기금이다.

기금 조성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사회적 금융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회가치연대기금 추진단'이 구성·운영됐다.

사회가치연대기금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기금의 성격을 고려해 출연기관과 지자체, 상호금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

사회가치연대기금은 ▲사회적 경제 조직의 성장과 규모화를 위해 필요한 인내 자본공급 ▲사회성과보상사업(SIB) 등 사회문제 예방과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 지원 ▲사회적 금융 중개기관 육성·시장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민간의 자발적 기부·출연 등으로 기금 재원을 확보하고, 각종 정책기금 및 민간기금과 협력해 사회적 금융 수요에 맞는 출자·대출 등 다양한 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기금 규모는 향후 5년간 3천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적 경제는 양극화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공동체 구성원의 공동 이익, 지역순환경제 조성,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사회가치연대기금이 지속 성장하도록 제도적 지원과 재정 보완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정부·지자체의 사회가치연대기금 출연·출자가 가능하도록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등 법률적 근거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 (정책금융부 홍경표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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