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한국거래소는 31일 '2018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NH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에 각각 내부통제 우수부문 컴플라이언스 대상과 최우수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내부통제 개선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NH투자증권은 준법 감시체계 부문, 불공정거래 예방 모니터링 부문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점을 얻었다.

컴플라이언스 부서에서 관리하는 내부통제 업무 정보를 통합해 모니터링하는 '내부통제 통합관리 시스템(ICON)'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이 내부통제 관련 업무를 문의하고 개선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생각톡톡' 채널을 구축했다.

44개 중소형 회원사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DB금융투자는 전사적 내부통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등 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법규 위반이 우려되는 행위에 대해 문자메시지(SMS), 팝업 등으로 경보를 보내는 등 적극적 사전예방 체계를 구축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핵심가치로 하여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금융투자업계 전반의 내부통제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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