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연결기준 5조2천778억원의 매출과 4천82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2%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9% 줄어든 3천348억원으로 집계됐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번 실적은 금융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사이에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13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5조3천21억원의 매출과 5천20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됐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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