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채권이 오는 4월부터 글로벌 주요 채권지수인 블룸버그 바클레이스 글로벌 종합 지수에 편입된다.

블룸버그는 작년 3월 중국 채권을 지수에 편입하겠다면서도 중국 채권시장에 일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31일 차이신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인민은행과 재정부, 국가세무총국이 요구 사항을 잘 이행했다며 중국 위안화 표시 국채 및 은행채가 해당 지수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편입은 20개월에 걸쳐 이뤄진다.

지난 24일 데이터 기준으로 363개의 중국 채권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54조700억 달러에 달하는 전체 지수 중 6.03%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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