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홈플러스가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과 이런 내용이 담긴 '2019년 임금협상' 잠정안에 합의했다.

이 잠정안이 확정되면 약 1만2천명에 달하는 홈플러스 소속 무기계약직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무기계약직 직원은 홈플러스 소속이 된다. 홈플러스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자회사를 별도로 설립하지 않기로 했다.

노사는 현재 임금협상 잠정안의 세부조항을 놓고 논의 중이다. 세부조항을 확정하면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한 후 임금협상 갱신에 최종합의할 계획이다.

yg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