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6개월 연속 축소했다.

31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말 미 국채 보유량은 1조1천210억 달러로 전달의 1조1천380억 달러에서 줄어들었다.

이는 6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11월 말 잔액은 2017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11월 86억 달러 증가한 3조620억 달러로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바 있다.

중국이 미 국채를 6개월 연속 줄였으나 중국은 여전히 미국 다음으로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다.

중국 다음으로 많은 미 국채를 보유한 일본은 같은 기간 1조200억 달러에서 1조400억 달러로 미 국채를 소폭 늘렸다.

벨기에의 국채 보유량은 11월에 1천730억 달러로 전달의 1천697달러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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