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일 국채선물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미 국채 금리는 비둘기 FOMC 여파와 월말 채권 수요에 내림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5.18bp 하락한 2.6297%, 2년물 금리는 6.05bp 떨어진 2.4556%를 나타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NH선물 : 109.24~109.36

- 삼성선물 : 109.21~109.37



◇ NH선물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국채선물 강세 전망. 다만 장기간 설연휴를 앞둔 불안감에 국채 매수 수요가 위축되며 강세 폭은 일부에 그칠 전망. 유로존 경기 부진 우려감은 중장기적으로 금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채권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명절 사이 무역분쟁 전개양상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 미국의 신규주택매매가 예상을 웃돈 점은 매수 수요를 떨어뜨리는 요인.



◇ 삼성선물

국채선물 제한적 강세 예상. 글로벌 금리 하락 지속 반영. 미·중 무역협상 소식을 주목하며 연휴 전 거래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 이주열 한은 총재는 미국의 통화정책을 예상보다 완화적으로 평가하고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발언. 최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인하 기대 차단에 주력한 이후 한은의 추가 인상 기대는 더욱 약화됨.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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