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닛케이225지수가 20,900선을 회복했다.

1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31.70포인트(0.63%) 오른 20,905.19를 나타냈다. 이는 작년 12월 19일 이후 최고치다.

닛케이225지수는 작년 12월에는 10.45% 하락했으며 1월에는 2.71% 오르며 하락 폭을 일부 만회했다.

지수는 이날 상승에도 작년 10월 고점 대비로는 여전히 14%가량 하락한 상태다.

닛케이지수는 간밤 뉴욕증시가 대체로 상승한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으로부터 친서를 받고 조만간 무역협상을 위해 직접 만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시아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류허 부총리와의 회담은 "엄청난 진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이 하루 500만톤의 대두를 수입하겠다고 제안했다며 이는 "환상적인 신뢰의 신호"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류 부총리와의 회동 이후 양측의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백악관은 이날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전하면서 양측이 모든 주요 이슈에 대해 자진해서 논의하려는 태도를 보였다면서, 실제 협상은 양측의 차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생산적이고 기술적인 합의를 하는 데 쓰였다고 설명했다.

양측이 회담을 계속 이어가기로 한 가운데, 전보다 진전된 분위기에 시장도 고무된 것으로 풀이된다.







<닛케이225지수, 장중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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