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지난 1월 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더욱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장 조사기관인 IHS-마킷에 따르면 중국의 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8.3을 기록했다.

이는 12월 수치인 49.7보다 낮아진 것으로, 2016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이로써 차이신 제조업 PMI는 2개월 연속 경기 위축과 확장의 가늠선인 '50' 아래를 밑돌았다.

CEBM의 종정셩 애널리스트는 "역내 제조업 수요는 위축됐고 역외 수요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당국이 추가 재정·통화 정책을 꺼낼 것으로 예상하지만 디레버리징 정책을 계속 실시한다면 중국 경제 둔화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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