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1월 고용지표 호조에도 아마존 실적 가이던스(전망) 부진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국채 가격은 강한 고용과 제조업지표에 큰 폭 하락했다. 달러화 가치는 강한 지표에도 비둘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1월 비농업 신규고용이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 늘어나면서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노동부는 1월 고용이 30만4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 예상치는 17만 명 증가였다.

1월 실업률은 4.0%로 지난달 3.9%보다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정부의 부분폐쇄(셧다운)로 일부 연방정부 공무원들이 실업자로 조사된 영향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제조업 지표도 반등했고, 무역 충돌 우려도 덜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4.3에서 56.6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54.0을 상회했다.

전일 종료된 미·중 고위급 회담은 예상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협상에 대한 기대가 유지됐지만, 불안감도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국경장벽 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하는 점은 부담이다.

이날 다른 경제지표도 대체로 양호했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이 발표한 1월 제조업 PMI도 확정치는 전월의 53.8에서 54.9로 올랐다. 월가 예상치인 54.8을 웃돌았다.

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91.2로, 전월 확정치인 98.3에서 내렸다. 다만 예비치 90.7과 시장 전망치 91.0을 모두 웃돌았다.

상무부는 또 11월 건설지출이 전달보다 0.8% 증가한 연율 1조2천999억 달러(계절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기대는 0.2% 증가였다.

다만 11월 도매재고는 전달 대비 0.3% 늘어나는 데 그쳐, 시장 예상 0.5% 증가에 못 미쳤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22포인트(0.26%) 상승한 25,063.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3포인트(0.09%) 오른 2,706.53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87포인트(0.25%) 하락한 7,263.87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32% 올랐다. 6주 연속 상승했다. S&P 500은 1.57% 올랐고, 나스닥은 1.38%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1월 고용지표와 주요 기업 실적, 미·중 무역 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1월 비농업 신규고용이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 늘어나면서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고용에 주요 지수도 장 초반 상승 압력을 받았지만, 차츰 상승폭을 줄였다.

지난 12월과 11월 신규고용 수치가 총 7만 명 하향 조정됐고, 임금 상승률도 예상에는 못 미치는 등 고용지표의 부정적인 부분도 부각된 영향이다.

주요 기업 실적도 엇갈린 영향을 미쳤다.

엑손모빌과 셰브런 등 석유 대기업이 호실적을 내놨지만, 아마존이 내놓은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 아마존은 비용 증가도 우려했다.

이에따라 아마존은 52주 고점 대비 주가가 20% 이상 하락하는 약세장에 재차 진입하는 등 크게 부진했다.

아마존 부진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결국 하락 마감했다.

전일 종료된 미·중 고위급 회담은 예상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협상에 대한 기대가 유지됐지만, 불안감도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

양국은 이번 협상에 중대한 진전이 있었다면서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다음달 열릴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최종 합의가 타결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표했다.

하지만 무역구조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구체적인 합의가 제시되지않았다.

백악관이 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분명한 하드 데드라인(단호한 최종시한)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힌 점도 불안을 자극했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는 점도 부담이다.

IHS-마킷에 따르면 중국의 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8.3을 기록했다. 이는 12월 수치인 49.7보다 낮아진 것으로, 2016년 2월 이후 최저치다.

국경장벽 건설을 둘러싼 갈등도 지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장벽 예산을 승인할 것 같지 않다면서, 결국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게 될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놨다.

이날 종목별로는 아마존이 5.4%가량 내려 장을 마감했다. 반면 엑손모빌은 3.6%올랐고, 셰브런도 3.2%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엑손모빌 등의 호실적 기반으로 에너지가 1.83% 오르며 선전했다. 임의 소비재는 1.77% 하락했다. 커뮤니케이션도 0.34% 내렸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6월까지는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현 금리 수준에 만족하며 지금은 기다리고 지켜볼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고용지표가 양호했지만, 시장에 강한 상승 동력을 제공하기는 다소 미흡한 부분도 있었다고 진단했다.

US뱅크 웰쓰 매니지먼트의 빌 노테이 수석 투자 담당 이사는 "고용지표는 일장일단이 있다"면서 "긍정적인 쪽이든 부정적인 쪽이든 이에 맞는 내용을 찾을 수 있는 결과였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9%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60% 하락한 16.14를 기록했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5.9bp 상승한 2.690%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이후 하루 상승 폭으로는 최대다.

다만 이번 주 6.3bp 하락하며 4주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난주까지 이어지던 3주 연속 상승 흐름도 멈췄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2.7bp 오른 3.030%를 나타냈다. 이번 주 3.2bp 내렸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5.0bp 상승한 2.508%에 거래됐다. 그러나 주간 하락폭은 9bp에 달했고, 최근 1개월 이상 동안 가장 큰 낙폭이었다.

10년물과 2년물 가격 격차는 전일 17.3bp에서 이날 18.2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강한 경제지표가 확인되며 경기 둔화 우려를 줄였고,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선호가 줄었다. 고용지표는 여전히 강했고, 제조업 지표는 반등했다.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0만4천명(계절 조정치)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17만 명보다 대폭 많았다.

1월 실업률은 지난달 3.9%에서 4.0%로 상승했지만, 미 연방정부의 부분폐쇄(셧다운)가 영향을 미쳤다.

또 공급관리협회(ISM)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전월 54.3에서 56.6으로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는 54.0이었다. 지난달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서 반등했다.

비둘기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확인한 가운데 최근 가파르게 올랐던 미 국채 값은 장 초반만 해도 혼조세를 보였다.

최근 단기물 위주로 상승 폭이 컸던 만큼 숨 고르기 분위기가 짙었지만,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자 하락세로 방향을 돌렸다. 장기물인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의 경우 지표가 나오기 전 3%를 밑돌기도 했지만, 지표 호조가 확인된 뒤 바로 3.021%로, 3%대를 회복했다.

RBC 캐피털의 마이클 클로헤티 금리 전략 대표는 "투자자들이 경제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할 만한 어떤 이유도 없는 지표였다"며 "올해가 갈수록 이런 지표 상승이 계속된다면 올해 후반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나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는 현실화 가능성이 더욱더 줄었다"고 설명했다.

베어링의 크리스토퍼 스마트 매크로경제 대표는 "미국 경제가 현 사이클의 끝에 언제 이를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자기 충족적인 예언이 됐다"며 "기록적인 크리스마스 지출, 좋은 기업이익, 낮은 실업률 등 이는 꽤 좋은 그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해왔지만, 이제는 모든 이가 기다려봐를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 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1월 주가 상승률은 30년래 최대였고, 투자자들이 회사채나 하이일드 채권을 사는데 있어 위험이 없는 국채와 비교해 더 내야 하는 리스크 프리미엄은 지난달 좁혀졌다.

국채와 주식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연준의 더 완화적인 스탠스에 동반 랠리를 보였다.

연준이 향후 금리 인상에 있어 인내심을 가지겠다고 밝힌 뒤 투자자들은 연준이 올해 1번이나 2번의 금리 인상을 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핌코의 티파니 윌딩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더 주의하는 톤으로의 변화에 시장은 주목했고, 금융 여건은 12월 눈에 띄는 경색 이후 다시 완화됐다"며 "금리 하락, 주가 회복은 미국 경제가 올해 더 의미 있는 침체를 보일 것이라는 위험을 누그러뜨렸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 주 국채 입찰을 앞둔 점도 국채 값 하락에 일조했다.

미 재무부는 840억 달러 규모의 10년, 30년 만기 국채 입찰을 다음 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0억 달러보다 큰 규모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9.511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8.910엔보다 0.601엔(0.55%)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4594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4448달러보다 0.00146달러(0.13%) 올랐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25.49엔을 기록, 전장 가격인 124.65엔보다 0.84엔(0.67%)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과 같은 95.577을 기록했다. 이번 주 0.19% 내렸다.

1월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호조를 보였지만, 달러 하락 흐름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보고서 발표 직후 달러 인덱스는 상승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상승 폭을 되돌렸다.

달러는 비둘기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영향으로 최근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지며 달러 인덱스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1월에도 내렸다.

이날 관심을 끈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0만4천명(계절 조정치)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17만 명보다 대폭 많았다.

1월 실업률은 지난달 3.9%에서 4.0%로 상승했지만, 미 연방정부의 부분폐쇄(셧다운)가 영향을 미쳤다.

또 공급관리협회(ISM)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전월 54.3에서 56.6으로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는 54.0이었다. 지난달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서 반등했다.

잇따른 지표 호조에도 달러에 낙관론이 형성되지 못했다.

FXTM의 루크만 오퉁가 리서치 분석가는 "이번 주 달러 약세 흐름은 강세론이 물러났고 확실히 약세론이 강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도이체방크의 조지 사라벨로스 분석가는 "연준은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글로벌 경제 전망이 개선되기 전까지 스탠스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로화는 반등했지만, 달러 약세 속에서도 유로존 예상보다 약한 성장과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상승세를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불확실성 속에서 하락했다. 다음 주에도 파운드화의 변동성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라신&파트너스의 가이 몬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유럽이 우울한 이유는 미스터리"라며 "계속되는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많은 사람이 인정하고 있는 것보다 더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루베이 에셋의 마크 다우딩 선진시장 공동 대표는 "일부에서 파운드가 과매도됐다고 하지만, 파운드화에 숏 포지션을 유지한다"며 "하드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아무도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위안화는 달러 대비 0.70% 하락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최근 반등하던 호주 달러 등 위험통화 역시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는 낙관론 속에서 마무리됐다.

전문가들은 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성향이 짙지 않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타결돼야 위험선호 심리를 끌어올릴 수 있고 달러를 더 약세로 이끌 수 있다고 내다봤다.

뱅크오브싱가포르의 심 모 시옹 외환 전략가는 "달러-엔은 비둘기파적인 연준 영향으로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더 큰 하락이 나오려면 위험회피심리가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47달러(2.7%) 상승한 55.2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이번 주 3%가량 올랐다.

원유시장 참가자들 미국 경제지표와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 여파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1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큰 폭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노동부는 1월 고용이 30만4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 예상치는 17만명 증가였다.

1월 실업률은 4.0%로 지난달 3.9%보다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미 정부의 부분폐쇄(셧다운)로 일부 연방정부 공무원들이 실업자로 조사된 영향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공급자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등 주요 지표가 양호했다.

경기 둔화 우려가 경감되면서 원유 수요가 견조할 것이란 안도감이 형성됐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도 장 후반 반락하기는 했지만, 장중에는 탄탄한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위험자산 투자 심리도 유지됐다.

원유 시추업체 베이커 휴즈가 발표하는 원유 채굴 장비 수가 큰 폭 줄어든 점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베이커 휴즈는 이번 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가 전주보다 15개 줄어든 847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채굴 장비수는 올해 들어 대체로 감소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올라선 미국의 원유 산유량이 올해는 증가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현상이다.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공사(PDVSA)에 대한 제재 여파가 나타나는 점도 유가 상승요인이다.

미국 내 일부 정유사들은 베네수엘라 제재로 원유 가격이 오르고, 마진은 줄어들면서 정유 물량을 줄이고 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JBC에너지가 1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이 감산 합의 당시 제시됐던 것보다 많은 하루 평균 90만 배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는 보고서를 내놓는 등 초과공급 우려를 줄이는 요인이 많았다.

다만 중국 경제지표 부진은 유가 상단을 제한했다. IHS-마킷에 따르면 중국의 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8.3을 기록했다. 이는 12월 수치인 49.7보다 낮아진 것으로, 2016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 제재 여파 등으로 원유의 상승 시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리포 오일 어소시에이션의 앤드류 리포 대표는 "역내 원유 가격이 오르고, 정제마진이 줄어드는 등 베네수엘라 제재 여파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과 리비아 생산 차질 등과 함께 원유시장 수급이 한층 균형으로 이동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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