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알라인 보코브자 글로벌 자산 배분, 주식 전략 대표는 프랑크푸르트의 행사에서 "글로벌 자산 배분에서 미국달러 자산을 줄인 것은 달러 약세, 더 비둘기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에서 빼낸 자금은 파운드, 엔, 이머징마켓 통화, 유로 등 다양한 통화로 다양하게 재분배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SG는 지난해 4분기에 파운드 비중을 늘렸다.
보코브자 대표는 "노딜, 하드 브렉시트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며 "노딜 브렉시트는 영국 경제에 매우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여파는 유럽으로도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SG는 기본적인 시나리오로 브렉시트 협상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럴 경우 파운드가 강세를 보일 수 있고 유로에도 좋은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sykwak@yna.co.kr
(끝)
곽세연 기자
sykw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