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노무라가 만약 브렉시트 마감 기한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파운드화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노무라는 "만약 영국이 리스본조약 50 조항 연장 없이 유럽연합(EU)과의 협상을 지속한다면, 파운드화는 매우 극심한 하락세를 나타낼 수 있다"면서 "유로-파운드 환율은 최근 범위에서 벗어나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무라는 "마감 기한 연장 협상이 나오지 않는 한 영국은 3월 29일에 무조건 EU를 떠나야 한다"면서 "다만 노무라는 영국이 협상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