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노조 세번째 사외이사 추천…내달 27일 주총서 표대결
국민銀 노조 세번째 사외이사 추천…내달 27일 주총서 표대결
  • 정지서 기자
  • 승인 2019.02.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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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KB국민은행 노동조합과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이 7일 법무법인 지향의 백승헌 변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백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에서 회장을 지내고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대검찰청 검찰개혁 자문위원, 법무부 정책자문위원, 한겨레 사외이사, KBS 이사 등을 지냈다.

이번 사외이사 추천 과정에서 KB 노조는 0.194%에 해당하는 주주 위임장을 받았다.

현행 금융사 지배구조법에 따르면 6개월 이상 보유한 지분 0.1% 이상의 주주 동의를 받으면 주주제안이 가능하다.

KB금융은 다음 달 27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KB노조가 사외이사를 추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17년 임시주주총회와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각각 하승수 변호사와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지만, 표 대결에서 패배한 바 있다.

박홍배 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은 "주주가 직접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가 주주제안을 통해 선임돼야만 주주 대표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다"며 "사회 일각에서 제기된 셀프 연임과 참호 구축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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