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현대제철의 스테인리스 생산 계열사인 현대비앤지스틸이 올해 첫 회사채를 발행한다.

8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현대비앤지스틸은 이달 말 3년물로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가 현대비앤지스틸의 회사채 발행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오는 2월 26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300억원을 차환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비앤지스틸의 신용등급은 'A'로서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데다 꾸준히 현금을 창출하기 때문에 투자자 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분기까지 이 회사가 거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08억원 수준으로 전년(252억원)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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