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포함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순익 증가율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8일 보도했다.

팩트셋이 이날 집계한 바에 따르면 S&P 500 기업의 올해 1분기 순이익 증가율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마이너스(-) 1.9%로 떨어졌다. 지난 1일 자 집계에서는 0.9% 감소가 예상됐던 바 있다.

시장의 예상대로 기업의 1분기 순익이 줄어들면, 이는 지난 2016년 2분기 2.5% 감소한 이후 첫 역성장을 기록하게 된다.

올해 1분기 기업 순익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하면서 가파르게 떨어졌다.

지난 1월 11일 집계 당시에는 올해 1분기 순익이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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