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1일 국채선물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성장률 전망을 하향하는 등 각국의 완화 기조가 강화된 영향이다.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졌다. CNBC는 당초 협상 시한인 3월 1일 이후로 양국의 협상이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거래일 미국 국채 금리는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 등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23bp 하락한 2.6339%, 2년물 금리는 1.64bp 내린 2.4671%를 나타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NH선물 : 109.32~109.46

- 삼성선물 : 109.27~109.43

◇ NH선물

국채선물 강세 전망. 안전 선호 재료가 우세한 가운데 호주의 도비시한 통화정책회의는 한국은행의 긴축 기조 약화 기대로 소화, 서울 채권시장은 레벨부담에도 불구하고 하단을 내리며 강세장을 이을것으로 전망.

◇ 삼성선물

국채선물 제한된 범위 강세 전망. 글로벌 금리 하락 반영. 중국의 재개장에 따른 국내외 시장 반응에 주목할 전망. 지난주 중국 휴장 이후 11일 재개장하면서 미-중 우려를 아시아 시장에서 반영해 나간다는 점에서 위안화와 중국 증시 흐름에 관심이 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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